성형수술... 겨울방학 변신의 시기가 온 건가요?

요즘 성형수술 관련 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듯 합니다.   해마다 겨울 방학 시즌이 되면 성형수술을 하는 병원들이 성수기를 맞이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일까요 성형수술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까지 발령이 되었네요. 요즘 성형수술에 대한 거부감이 예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어 미용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역시 이에 따라 소비자 피해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선은 과장광고... 위 이미지에서의 프로그램이 출연하신 여성분 2명의  경우 수차례에 걸친 성형수술을 거쳐 완성된 거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한번의 수술로 저런식으로 된다고 하는 과장 거짓광고...가 있구요... 그리고 부작용... 이 점에 대해서는 이미 티비에서도 너무나도 많이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수술 부위의 피부괴사, 쁘띠 성형이라 불리는 필러 주사에 의한 실명 등... 예전 쌍커플 수술 부작용으로 눈이 안감긴다 같은 건과는 차원을 달리 하는 부작용들도 있죠. 이러한 피해들이 꾸준히 늘어감에도 불구하고 성형수술 수요도 역시 꾸준히 같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이뻐지고 싶은 마음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티비 등 매체에서 그걸 더욱 부추기고 있고 그 저변에는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의 투자가 있다고 생각되니 성형수술에 대해 곱게 생각되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예쁘다', '아름답다' 는 외적인 평가만이 아닙니다. 내적인 아름다움도 다 포함시키는 것이죠. 부득이하게 화상이나 심한 흉터를 없애는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큰 컴플렉스가 아닌 이상 성형수술에 대해서는 신중히 생각을 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 위의 두 분도 지금 저렇게 아름다운 얼굴을 가지게 되었지만, 저 얼굴을 유지하기 위해 앞으로도 몇차례 수술을 더 받아야 할 겁니다. 노화가 진행되며 다시 얼굴에 손을 대야할테니까요... 지금 수험생들을 유혹하는 성형외과의 문구들과 할인 이벤트...  이것들 모두 여러분의 얼굴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돈을 벌기 위한 것입니다. 성형을 조장하는 사회분위기라 거기에 휩쓸리기 쉽겠지만... 앞으로 개인의 외모에 대해서도 개성이 중요함을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는 분위기로 점차 바껴 갈 겁니다.  성형을 하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아끼고 자신의 장점을 찾아 잘 가꾸는 게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본인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