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난폭운전 단속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정속 주행을 하면 빵빵 거리는 클락션 소리와
옆으로 휑 하며 지나가 앞으로 끼어드는 경우를
몇번인가 직접 보기도 한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도... 고속도로에서는 정속주행을
잘 하지는 않습니다. 100km 면 110~120 정도 밟고..
달리는 게 보통이죠..
요즘 네비게이션이 잘되어 있어서 고속도로든 일반도로든
카메라 앞에서만 정속 주행을 하면 되니... 사람들이
빨리 달리는데 익숙해져서 정속주행을 하는 사람을 보면
답답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위협운전을 하고 클락션을 울리며
법을 지키는 사람을 위협하죠...
운전대를 잡으면 성질을 죽이세요라는 멘트가 나오게 하는 것도
괜찮은 아이디어 일지도 모르겠네요.
운전대만 잡으면 성격이 변하는 사람들이 보이니...
시트 벨트 매라는 경고메세지 대신에
'당신은 화를 잘 참는 분이세요' 라든가 '당신은 친절한 분이세요'
이런 멘트를 넣는 것도 한 번 생각해봄직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 누구든지 도로에서 헐크로 변하면.. 정말 헐크처럼
도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으니까 말이죠..
성질
당신은 호랑이를 키우는 자에 대해서 알고 있습니까?
그는 산짐승을 먹이로 주지 않을 겁니다.
그것은 호랑이가 산짐승을 죽이는 것을 보면 성을 내기 때문입니다.
또 그는 먹이를 통째로 주지 않을 겁니다.
그것은 호랑이가 먹이를 찢는 것을 보면 성을 내기 때문입니다.
호랑이가 배고픈지 배부른지를 잘 살피고,
호랑이가 기뻐할지 화를 낼지를 알아서 다스려야 합니다.
호랑이와 사람이 비록 종류는 다르지만,
사람이 호랑이의 성질을 맞추어 주면, 호랑이도 사람에게 순종하는 법입니다.
그러기에 호랑이가 사람을 해지는 것은
바로 사람이 호랑이 성질을 거스른 까닭입니다.
- 장자의 인간세 중에서…
나와 다른 사람의 관계를 좋게 하라는 식으로 해석이 되겠지만,
또 한 편으로 내 안에 있는 욱 하는 성질을 잘 다독여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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