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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멘토열풍이 불었습니다.
다들 멘토를 자처하였고
심지어 직장에서는 후배 한 명을 선배 한 명이
담당(?)하여 멘토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급속하게 꼰대가 되었습니다.
젊은이들이 ‘꼰대’라고 할 때는
해석의 여지가 없다는 뜻입니다.
전하는 정보의 내용은 명확하지만 일방적일 때,
즉 상호작용이 불가능해지면
젊은이들은 ‘계몽’을 받게 됩니다.
“오늘 회식 어디서 할까?
스파게티에 와인이 어떨까요?
느끼하게 무슨…비오는데 실비집 가서
걍 쏘주에 삼겹살 어때”
이럴거면 뭐하러 물어보는 걸까요.
어른들의 생각을 젊은이들이 아무 불평없이
무난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소통이라 생각하는 꼰대들이 너무 많은 요즈음입니다.
그러는 저도 멘토와 꼰대 사이 어디쯤 있지 않나 싶구요.
-당사 선배님께서 고객사에 보내드린 글…
저도 어떤 위치에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봐야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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