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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렌드 생각하기

가까운 사람일수록 해서는 안 될 것들이 있다.

by SUNG & SOL 2017.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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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일수록 해서는 안 될 것들이 있다. 




베이징 사범대학 교수 위단이 쓴 

<논어 심득>에는 이런 말이 있다. 

"꽃은 활짝 피고 나면 시들 일만 남게 되고, 

달은 꽉 차게 되면 기울 일밖에 남지 않는다. 

활짝 피기 전이나 꽉 차기 전에는 

그래도 마음속에 기대와 동경이 있는 법이다. 

친구나 가족의 관계도 모두 이와 같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야만 

확 트인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가까워진다는 것은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게 아니다. 

사랑이건 우정이건 두 사람이 

친밀해지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상대가 나와 다른 사람이란 사실을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이다.

그렇게 서로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지 않으면서 

서서히 자신을 열고 상대를 

이해해 나가야 한다.

그래서 친밀함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고, 이를 지속하기 위해선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 사이에 이런 것까지 신경 써야 해?"

하며 함부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까울수록 더 신경 쓰고 아껴야 한다. 

상대가 모든 걸 받아줄 거라고 기대하지 말고,

상대의 약점을 건드리지 말고

자존심을 할퀼 수 있는 말은 피하며, 

예의와 신뢰를 지켜나가야 한다. 

 

가족은 눈물로 걷는 인생의 길목에서

가장 오래 가장 멀리까지 배웅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꼭 가족이 아니어도 언제든 

나를 믿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있기에 

우리는 불안하고 두려운 인생도

묵묵히 걸어갈 힘을 얻는다. 

 

그런 점에서 친밀함이란 

외로운 이 행성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들에게 주어진 소중한 선물이다.

그러니 그것을 방치하지 말고 

꾸준히 물을 주고 가꾸어 나가거라. 

그 꽃이야 말로 우리의 인생을 

더욱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들어 주니까. 


-김혜남의 오늘 내가 사는게 재미있는 이유 중에서…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신경쓰고 챙겨야하겠죠?

가깝다고 함부로 대하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물론 일부러 함부로 대하는 건 아니겠지만,

조금 더 신경쓰고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할 듯 합니다.


소중한 사람들한테 더 잘해주고

더 따스하게 대해줘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일테니 말이죠.


좀 더 아껴주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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