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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렌드 생각하기

Just In Time(적기공급생산) 모든 일에는 적기가 있다.

by SUNG & SOL 2016.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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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가 좀 애매하죠^^;; 

아래 장자의 고사를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데 나중에 주겠다든가 나중에 하겠다는 것은

사후 약방문과 같은 것이 되죠...

필요한 그 시점에서의 활약이 상대방에게 크게 다가오는 것 또한 당연한 것입니다.

일을 하다보면 상대방에서 원하는 시기에 맞춰달라고 하는데도

우리의 입장만 고집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노력을 한다면 충분히 대응도 

가능할 일인데도 일단 우리가 편하고자 안된다는 말을 먼저 꺼내는 경우가 있죠...

상대방이 급박하게 요구한다면 거기에 상응하는 급박함으로 대응을 해주어야

앞으로도 그 관계에 진전이 있고 발전되어 갈 수 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언젠가는 실처럼 이어져있던 인연의 끈 조차 끊어지게 되겠죠...

그때가서 대응 잘하겠다 해봤자 그 때는 사후약방문... 

끊어진 끊을 다시 잇기는 너무나도 힘듭니다.


지금 당장 편한 것을 생각하기 보다는 어떤 것에든 최선을 다하는 것

이것이 JIT - JUST IN TIME을 해낼 수 있는 조건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건어물


가난했던 장자가 굶주림을 참지 못하고 감하후에게 양식을 빌리러갔다.

“먹을 음식이 떨어졌네. 좀 빌려주시게.”

그러자 감하후가 호기롭게 말했다.

“좋소. 내가 나중에 세금을 걷게 되면 3백금을 빌려주겠소.”

당장 먹을것도 없는데 가능성도 희박한 일을 거론하며 거금을 빌려주겠다고

거들먹거리는 모습에 장자는 화가 났다.

“내가 이리로 올 때 부르는 소리가 있어 돌아보니 수레바퀴 자국 고인물에

물고기 한 마리가 빠져 이렇게 말하더군.

‘나는 동해 해신의 신하인데 네가 목말라 죽게 되었으니 물 한 되만 부어주시오.’

그래서 내가 말했지.

‘알았다. 내가 장차 오나라와 월나라의 왕에게 유세를 떠날텐데 그때 서강의

물을 이리로 시원하게 끌어오지.’

그러자 붕어가 ‘나는 지금 목이 말라 죽을 지경이라 당장 물 한 되가 급하다.

한데 당신은 이처럼 말하니 차라리 나중에 건어물 가게에서 나를 찾는 것이

더 빠를 것이다’라고 하더군.”


- 조윤제의 말공부 중에서…


예전에 한참…공부하던 학부생시절에 배웠던 Just In Time(적기공급생산)이라는 문구가 생각이 나네요.^^

고객사에서는 JIT로 효율을 얻고, 우리같은 특송사들도 고객사들의 JIT으로 인해 효율을 얻는….

상부상조의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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