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트렌드 생각하기

해외여행 아무나 가는 게 아닌가 봅니다.

by SUNG & SOL 2016. 12. 1.
반응형
올해 안에는 해외여행가겠다는 일념으로
급하게 항공권 예약하고 호텔 예약하고 했는데...
호텔 예약은 해본 적도 없던 상태에서
성인 2인으로 하더라도 엑스트라베드가 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취소불가 상품을
선택했는데 추가 엑스트라 베드 불가...

모두 만실인 상태에서 겨우겨우 방을 하나 더 잡았고,
비행기표는 오는 날 시간이 새벽인 줄 모르고
03:00이면 새벽 세시인데..
항공권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보통 오후 세시에
출발이길래 표기만 저리해뒀겠지하고는
발권까지 했다가 이제사 확인하고 취소해서..
75만원 정도 취소 수수료를 물게 되네요..
호텔 추가분 한화로 52만 정도 생각하면..
그냥 버린 돈만 백만원이 넘네요..ㅠㅠ

집안 분위기도 엉망입니다. 집사람은
한숨만 푹푹 쉬고 짜증만 내고,
예약은 다 했으니 여행을 가기는 가는데
가서 아무것도 안할꺼라고 난리네요ㅠㅠ
제 눈에 뭐가 씌었나 봅니다.
분명 이성적인 생각도 했었는데 그냥 넘어가버리고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고서도 그냥 넘어가버리고
정말 뭐에 홀린 거 같습니다.

항공권이고 호텔이고 그냥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예약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도
그리 추천할 듯 합니다.

대한항공 취소 수수료 10 만원,
여행사 취급수수료 5 만원,
5명이니 참 크네요...
호텔도 외부 사이트보다 싸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외부에 내놓지 않은 방을 구할 수도 있고 말이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