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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타 '슈퍼맨이 돌아왔다' 의 서언이 서준이가 놀았다는 곳

by SUNG & SOL 2016.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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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운전하고 놀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한 번 가 봤습니다.
입구에 내놓은 간판에 서언이 서준이가 놀았다는  걸
광고해 두었더군요.물론 서언이 서준이가 논 곳은
서울이었겠지만, 여튼 그 이후로 생긴 체인인 듯 합니다.
광고판 사진은 안 찍어서 없네요.

내부 전경1

내부 전경2

내부 전경3

내부 전경4

주말 요금은 아이 하나당 2시간에 12,000원
어른은 2,000 원 또는 음료수 구매로 무료입장.
생각했던 것보다는 좀 좁았습니다.
차량 이외에 트램플린 주방놀이 미끄럼틀과 연결된
볼풀 모래놀이(편백나무)등이 있더군요.

그냥 실내놀이터로 생각한다면 한참 부족한 느낌입니다.
역시 메인은 카 레이스. 카트라이더처럼 아이들끼리
부딪치고 즐기는 것인 것 같습니다.
두시간 끊고 들어가는데 제가 보기에 주말엔
한번 타는 게 고작일 듯 하네요.
우린 초과요금 내고 2번 태우고 왔습니다.
10분초과에 1,000 원 둘이 4,000 원 초과되었네요.
어른은 대신 초과요금이 적용 안되네요.

여기가 개장한 지 얼마 안된 건진 모르겠지만
제일 첫 사진 보시면 사람들이 몰려 있는데
이런 게 자주 보이더군요. 언성을 높이는
사람들도 있고 어수선 했습니다.
이유는 차량탑승 순서 때문이었네요.
아이 이름을 적어두고 순서가 되면 부르는 방식인데
먼저 왔는데도 못 탄 아이들이 있다는 건데
상황을 보니 아무래도 알바생 한명이  리스트를
임시로 하나 만들었는데 그걸 다른 알바생이
누락시켰던 것인 듯 했습니다.

결국 사장까지 불려와서 상황 수습하고 다음 순서로
기록되어 있던 아이들 부모한테 양해 구하고
밀린 아이들을 우선 태워주고서야 상황종료.

이건 확실히 차타타 측이 잘못한 거라 생각되네요.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닥달하고 언성 높인 부모들도
보기가 좀 그랬지만, 이건 차타타 시스템 문제고
만약 그 언성높인 부모들이 없었다면 그 타임 아이들은
차도 못 타보고 시간만 버렸을테니...

차타타에 제안하고 싶은 건 사람들이
대기 순번표를 뽑아 기다릴 수 있도록 해줬음
하는 것 입니다.
어차피 아이들 바코드 카드 주는데
그걸로 대기 순번표 하나 뽑을 수 있게
어트랙션 패스트입장권 같은 식으로 관리하면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없고 알바생들도
쓸데없이 신경쓸 일 없이 아이들 안전과
차량관리에 더 신경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부모가 리모콘 조종하는 유아들 타임도 알바생들은
라인 안에 뛰어 들어 차들 방향 바로 잡아주고
아이들이 운전할 때도 사방팔방으로 튀는 차량
바로 잡아 주느라 정신 없더라구요.
근데 순서 때문에 그런 상황이 되어 버리니
제대로 멘붕이더군요.

모두 좋게좋게 풀어나갈 수 있는 길을 찾았음 좋겠네요.
우리는 아이들이 재미있긴 했는데 다른 곳이 낫다 해서
이젠 안 갈려구요ㅋ 안티는 아닙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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