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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트렌드 생각하기

벌써 철이 든 아이... 미안해...

by SUNG & SOL 2017.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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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딸은 내가 부담 없이 사 줄 수 있는 것을 고른다.

그리고 아이처럼 우쭐해 하는 

내 표정을 살피며 어른처럼 웃는다.

딸이 뭔가 알아챈 느낌이다.

그것은 매우 슬픈 느낌이다.


- 하재욱의 고마워 하루 중에서…



짧은 글이지만, 마음이 뭉클해지는 느낌입니다.

마냥 어린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어린 것에게도 어른스러움이...

그 또래에 걸맞지 않은 어른스러움이

묻어나는 느낌이네요...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아이의 모습이

왠지 모르게 가슴 아픕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는 아이에게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을 겁니다.

이 마음은 그 누구나 같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경제력이란 것이 누구에게나 

균등하게 분배되는 것은 아니기에... 





아직 철없이 놀며 즐겨야 할 

아이들 중에는 벌써 철이 들어

부모를 배려하는 아이들도 있는 거겠죠...

또 그걸 알면서 해주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까요....


동병상련이랄까요...

저 글쓴이의 마음이 너무 와닿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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