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민영화와 영리병원... 침묵을 가장한 거짓

침묵

침묵을 가장한 거짓도 있는 법이다. 

당신이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말해주지 않을 경우 

그 사람은 모든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반드시 그에게 무언가를 말해주어야만 

한다고 느끼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 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의 위대한 기업의 조건 중에서

진실은 언제나 승리해야합니다. 

진실을 알고 있으나 알리지 않고 침묵한다면 그것은 거짓말이 되는겁니다.

이 이미지는 글을 보내주신 분이 첨부한 것입니다.

필리핀의 의사가 여자와 아이를 치료하지 않는 이유는 

돈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이야기를 해서 경악했다는 내용입니다.

사람의 생명과 돈,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왜 이렇게 뒤틀린 것인지...

아마 이것이 미국식 의료체계를 본따온 결과인가 봅니다.

이 만화에서는 우리나라의 의료 민영화 추진에 대한 불안과 불만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영리병원이 생겨나게 되면 역시 돈있는 특권층이 그 권리를 누리게 될테고

영세한 병원들은 설비 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하여 치료에 대응을 못하는

상황이 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리병원에서는 국민의료보험이 아닌 민간의료보험만을 취급하게

될테고 그리하면 서민들의 의료혜택은 더이상 바랄 수가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많이들 들으셨겠지만... 미국에서는 왠만한 병으로는 병원에 가질 않는다고 합니다.

비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서 말이죠...

요즘은 이 이야기가 수그러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표면에만 드러나지 않았지

실제로는 암암리에 진행이 되고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발표를 하겠지요... 많은 국회의원들이 다른 민생 안건은 제쳐두고

이런 건 잘 통과시켜줄테니까요^^

그냥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글 남겨봅니다^^;;